동해남부선·ITX중앙선 연결…울산서 서울청량리까지 3시간

입력 2016-09-22 18:32 수정 2016-09-23 02:43

지면 지면정보

2016-09-23A30면

울산시는 ITX­ 중앙선(청량리~신경주) 노선을 동해남부선(포항~신경주~울산~부산)과 연계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국가 고속철 철도망 연계 수요를 늘리고 울산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중장기 사업으로 이 같은 사업계획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ITX는 설계 속도 시속 200㎞의 도시 간 특급열차로 2019년 중앙선 복선전철에 투입된다. 시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신경주역까지 중앙선을 운행하는 ITX를 2020년까지 복선화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동해남부선까지 연결되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중앙선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마무리 시점이 비슷하고 중앙선 종점인 신경주역에 동해남부선이 연결돼 사업 타당성이 높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KTX 울산역과 자동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울산 동·북구 주민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접근하는 데 편리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북구 관계자는 “중앙선과 동해남부선을 연결하면 울산 호계역에서 청량리역까지 3시간 만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무궁화 열차보다 3시간 단축된다.

울산 북구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로 신설될 송정역 일대를 대형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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