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AP시스템(7,14030 +0.42%)에 대해 올해와 내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AP시스템은 전날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는 대규모 수주에 따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장비 공급 등으로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2.3% 증가한 1270억원, 영업이익은 650.9%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올해와 내년 플렉서블 OLED라인 신규 투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AP시스템의 실적 상승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 역시 OLED 투자 및 초대형 LCD라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봤다.

그는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급증으로 AP시스템의 올해 및 내년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다변화 및 제품 영역 다각화가 본격화될 것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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