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82,1002,300 -2.73%)가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세철 연구원은 "D램 가격은 상반기 4GB DDR3 모듈 기준 12달러대에 근접했다"며 "공급 부족을 감안할 때 하반기는 14~1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도 6747억원에 달할 것으로 그는 추산했다. 지난 2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4528억원으로 13분기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D램 공급 추이를 감안할 때 SK하이닉스 실적이 내년에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업체들이 D램 투자 대신 낸드에 집중하면서 내년에도 D램 수급은 빡빡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D램 공급 부족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 내년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34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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