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머리 충돌 막는 '승객 간 에어백'

입력 2016-09-21 17:58 수정 2016-09-22 04:06

지면 지면정보

2016-09-22A13면

현대모비스는 차 사고 때 탑승자 간 머리 충돌을 막는 ‘승객 간 에어백’(사진)을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차량 측면을 받히는 사고가 발생하면 충돌 지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탑승자는 커튼 에어백이나 사이드 에어백의 보호를 받지만, 옆 좌석 사람은 동승자의 어깨나 머리에 부딪혀 치명적인 상해 위험에 노출되곤 했다. 탑승자 간 머리충돌로 인한 상해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자, 유럽 차량안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엔캡(Euro NCAP)은 2018년부터 승객 간 에어백을 장착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승객 간 에어백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동승자가 머리 부분에 받는 상해를 HIC 300대로 80% 이상 떨어뜨린다. 운전석 우측에 장착한 승객 간 에어백이 터지면서 동승자의 머리가 운전자나 다른 탑승자가 아닌 에어백에 닿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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