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PB 의류도 '빅사이즈' 만든다

입력 2016-09-21 10:11 수정 2016-09-21 10:11
롯데마트는 자체 의류 브랜드(PB)인 'TE'가 오는 22일부터 체구가 큰 소비자들을 위한 '빅사이즈'(Big-Size) 의류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설되는 사이즈는 110에 해당하는 2XL부터 4XL(120)까지다. 패치워싱데님, 사각 체크 니트, 블랙진, 레터링 야상을 비롯해 바지, 셔츠, 맨투맨 티, 재킷 등 총 12가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체격이 서구화되고 있고, 변화하는 의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본인의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옷을 입는 오버핏 패션 유행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빅사이즈 제품은 롯데마트몰과 'TE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양덕·구미·충주·거제 등 4개점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올 한해 다양한 빅사이즈 상품군을 구축한 후 내년 초부터 전국 60개점에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의류잡화 상품기획자(MD)가 본인의 체격이 상대적으로 건장한 편이라 평소 의류를 구매할 때 불편해 직접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장 조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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