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룩셈부르크, 佛기업 세금감면 특혜 의혹 심층조사"

입력 2016-09-20 06:13 수정 2016-09-20 06:13
최근 아일랜드에 대해 미국계 다국적 기업 애플의 미납 세금 130억 유로(16조2000억원)를 추징하라고 결정한 유럽연합(EU)은 19일 룩셈부르크가 프랑스계 가스 그룹인 엔지(Engie)에 부당한 면세 혜택을 줬는지에 대한 심층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집행위는 룩셈부르크가 몇 차례 세금을 징수하면서 GDF수에즈(현 Engie) 그룹에 대해 EU의 규정을 어기고 불공정한 특혜를 줬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EU 집행위가 애플에 대한 세금 추징을 발표하자 미국에선 국제관행에도 맞지 않으며, 미국 기업을 겨냥한 EU의 표적 세무조사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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