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이브라더스(4,5605 +0.11%)그룹으로 편입한 화이브라더스가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매드맨포스트를 인수한 데 이어 벤처캐피탈을 통해 콘텐츠 투자에도 나서기로 했다.

19일 화이브라더스는 이달 안으로 '화이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연내 500억원 규모의 한-중 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를 통해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콘텐츠 프로젝트와 미디어,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와 중국 시장을 결합하는 작업에도 초점을 맞춘다.

화이브라더스는 지난 4월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그룹인 화이브라더스로 편입한 이후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승범 대표는 "미디어와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화이브라더스 내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중국 화이브라더스가 제작하는 콘텐츠에도 적극 투자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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