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은 19일 원·달러 환율이 1124.00~113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호조를 보인 미국의 경제 지표에 힘입어 강세를 띠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118.80원)보다 7.15원 높게 거래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을 웃돈 것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CPI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근거가 강해졌다"며 "이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는 20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같은날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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