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82,1002,300 -2.73%)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이달 12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순매수액이 1조504억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월 4일 종가 기준 3만150원에서 이달 12일 3만7000원으로 22.72% 올랐다.

외국인이 그다음으로 많이 산 종목은 아모레퍼시픽(338,5005,500 +1.65%)으로, 순매수 규모가 1조41억원이었다. 또 NAVER(725,00010,000 -1.36%)(9075억원), 한국항공우주(44,100300 +0.68%)(7768억원), 고려아연(442,0001,500 +0.34%)(7253억원)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외국인은 코스피가 반등한 2월 중순 이후로 '사자'로 돌아서 지난 12일까지 9조6903조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에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카드(35,800400 +1.13%)였다. 1조6440억원어치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삼성카드 주가는 기관 매수로 1월 4일 3만100원에서 지난 12일 5만4300원으로 80.40%나 올랐다.

반면 올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2,523,00072,000 -2.77%)였다. 같은 기간 순매도액이 1조5010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우(2,062,00040,000 -1.90%)(1조354억원)까지 포함하면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액은 2조5000억원을 넘는다. 기관 역시 올해 삼성전자를 2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기관의 삼성전자 순매도액은 1조9045억원으로 순매도 2위 종목인 아모레퍼시픽(8670억원)의 두 배를 웃돈다. 특히 투신권은 올해 삼성전자만 1조1451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또 삼성생명(117,5003,000 +2.62%)(5824억원), 현대차(162,5003,000 +1.88%)(4696억원), 호텔신라(107,5003,500 +3.37%)(3792억원), KB금융(61,300500 +0.82%)(3510억원), 현대모비스(245,0001,500 +0.62%)(3088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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