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 회장, 한국인 최초 '아시아 게임 체인저' 수상자 된다

입력 2016-09-14 15:52 수정 2016-09-14 16:03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SM엔터테인먼트(SM)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발표한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 수상자 명단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존 D 록펠러 3세가 1956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이 단체는 매년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를 시상한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이끈 리더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수상자로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설립자 마윈, 일본의 건축 거장 반 시게루, 아랍에미레이트공화국의 첫 여성 조종사 마리암 알 만수리 등이 있다.

SM의 설립자인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K팝 등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와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으로서는 첫 수상이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이오 밍 페이, 수천명의 시력을 회복시켜준 네팔의 의사 산덕 루이트, 이러크 국립 교향악단 지휘자 카림 와수피 등도 올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7일 미국 뉴욕의 국제연합 건물에서 열린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