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족 만나는 '단정한 얼굴' 연출법

입력 2016-09-15 08:00 수정 2016-09-15 08:00

왼쪽 상단부터 맥-미네랄라이즈 블러쉬 웜 소울, 프렙 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로션 SPF 50PA+++, 아이섀도 웨지. 헤라-섀도 듀오 16호, 루즈홀릭 익셉셔널 137.(사진=맥, 더페이스샵, 헤라)

머나먼 귀성행렬 끝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15일 추석이다. 어떤 얼굴로 식구들을 만나면 좋을까.

색조 화장에 강점이 있는 맥, 헤라 등 브랜드에 가족을 만날 때 요긴한 '귀성길 화장법'에 대해 물었다.

전문가들은 단정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과하지 않은 화사함을 더하는 화장법을 주문했다.

피부 표현 시에는 여러 단계를 쌓아 올려 지속력을 높이고 말끔하게 연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촉촉함을 강조하는 이른바 '물광 피부'는 자칫하면 단정한 느낌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프라이머와 리퀴드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를 단계적으로 발라 피부결을 곱게 표현하는 방식이 오랫동안 말끔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정 화장이 간편한 매트한 제형의 쿠션 제품도 방편이 될 수 있다.

색조 화장 시에도 과하게 튀는 색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갈색, 살구빛, 장및빛 계열 색상이 자연스러우면서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라이너의 경우 펜슬 타입을 권했다. 선명한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인상을 강해보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검은색 대신 갈색을 선택하는 것도 추천했다.
맥 관계자는 "최근 눈꼬리 부분이 쳐진 아이라인이 유행인데 이는 자칫하면 억울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본래 눈매를 살짝 연장하는 느낌으로 그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섀도도 화려하거나 강한색 보다는 갈색을 활용한 음영화장을 권했다. 눈썹은 차분한 느낌을 주는 잿빛이 섞인 갈색이 좋은 선택지로 꼽혔다.

블러셔의 경우 베이지 또는 피치톤을 택해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린 듯 연출할 것을 당부했다.

올 가을에는 레드카펫에 오른 여배우와 같은 '레드립'이 유행할 전망이지만 명절에는 피하는 게 좋겠다. 립스틱은 입술색과 비슷한 색상을 골라 혈색을 부여하는 정도를 권했다. 매트한 타입보다 러스터 타입이나 립글로스를 활용해 촉촉하게 연출하면 보다 건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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