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코웨이(88,300400 +0.46%)가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논란에서 벗어나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공영규 연구원은 "니켈 검출 관련 정부 발표와 피해자 보상으로 집단 소송 관련 리스크는 사실상 사라졌다"며 "렌탈 판매량도 점진적인 회복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렌탈 판매량은 3분기 전년 대비 22.5% 감소한 26만건에 그치겠지만 4분기에는 5.8% 늘어난 38만건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얼음 정수기 렌탈료 할인 영향으로 100억원의 분기 매출 감소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반면 공기청정기 판매 성수기와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에 하반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7% 상회한 26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공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 정수기 사업 등 해외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렌탈 할인 종료 등 기저효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1.5% 늘어난 5783억원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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