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LG이노텍(132,5004,000 -2.93%)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올 4분기 실적 개선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다만 예상치인 368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고객에게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의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며 "최근 원화 강세 등 부정적인 환율 여건도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4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카메라 모듈의 출하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카메라 모듈 출하가 지연된 만큼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될 것"이라며 "수율 안정화와 더불어 이익 기여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LG전자향(向) 스마트 부품 사업은 'V20' 출시로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6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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