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는 중소형주 위주의 시장이 다시 도래할 것입니다. 제약·바이오, 화장품, 콘텐츠, 중국 소비주를 계속 관심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최고의 주식투자대회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에 출전중인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사진)은 대형주의 실적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과장은 "올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215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삼성전자 현대차 등 수출업종과 철강, 화학, 조선 등 경기민감업종의 대세 상승기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경기민감업종은 이익 상단이 정해져있는 만큼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과장은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중소형주·성장주 시장이 다시 펼쳐진다'는 전제로, 스타워즈 결승전 투자전략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의 포트폴리오는 하이비젼시스템 유양디앤유 진바이오텍 팬엔터테인먼트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는 "주력 종목인 하이비전시스템 유양디앤유는 성장 모멘텀(동력)이 큰 종목"이라며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 노하우에 대한 투자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정학적 이슈 마무리와 함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현재 결승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결승전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그는 앞서 16강전에서는 5위를, 8강전에서는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는 기업의 '성장성'을 재차 강조하며 한경미디어그룹 독자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최근 대선 테마주 등이 많은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기반하지 않은 머니게임은 위험합니다. 안정된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성을 보여주는 기업을 꾸준히 찾는다면 반드시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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