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 사실상 '포기'

입력 2016-09-11 09:28 수정 2016-09-11 09:28
애플이 자체적인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애플 내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율주행차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으며, 관련 종업원 수십 명을 일시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고 밝힌 적은 없다.
하지만 코드 네임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년간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기술 개발의 진척이 더디자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재검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NYT는 전했다.

자율주행차 개발과 관련해서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지난 수년 동안 개발을 진행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돼 있고, 최근에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자동차 제조업체와 손잡고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벤츠와 BMW, 포드, GM, 볼보 등 기존 자동차 업체들도 5년 이내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판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