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LG상사(26,200200 -0.76%)에 대해 석탄 이익 개선으로 물류 부진을 보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저평가 돼 있는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지금이 사야할 때라는 게 이 증권사 분석이다.

허민호 연구원은 "비철금속 헷징 손익을 포함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37%, 46% 늘어날 것"이라며 "물류 부문 업황 부진은 계속되지만 석탄 가격 상승으로 석탄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생산량 감소와 소비 개선으로 최근 석탄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며 "석탄 재고도 역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석탄 가격은 연평균 톤당 56달러 수준에서 하향 안정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 석탄 이익 개선으로 물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LG그룹 지배구조 이슈에 따른 물류 부문 이익 고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8배, 내년 9.5배로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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