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북한의 1∼4차 핵실험 지점 인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날 인공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함경북도 길주 인근의 북위 41.299도, 동경 129.079도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 지점은 그동안 북한이 1∼4차 핵실험을 했던 양강도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지진이 발생한 위치도 길주 북쪽,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의 발생 지역은 기존 4차례 핵실험을 했고, 인공지진이 관측됐던 지점의 부근"이라며 "따라서 오늘 북한이 핵 관련 실험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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