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149'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추진을 본격화한다.

비보존은 8일 글로벌 임상3상 추진 등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449만주며, 납입일은 다음달 27일이다.

모회사 텔콘(14,400200 +1.41%)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되던 VVZ-149에 대한 임상2a상이 마무리돼, 글로벌 임상3상 진행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보존의 이두현 박사는 "텔콘케이피엠테크(2,69555 +2.08%)의 투자와 더불어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충분한 자금이 확보된다"며 "글로벌 임상3상 진입 본격화와 더불어 미국 법인 및 연구소 설립을 통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기술이전 또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보존은 최근 미국의 글로벌 임상위탁업체(CRO)와 글로벌 임상3상 승인 및 상업화 전략 등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임상3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VVZ-149는 비마약성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높아 기존의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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