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116,0001,000 -0.85%)은 8일 한국 증시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과 국제유가 강세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했다가, 완화되자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움직임도 미 금리인상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베이지북에서 물가상승이 미진한 점을 언급하는 등 9월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또 미 증시 마감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보고서를 통해 원유재고가 121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일 때 외국인은 순매수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9월 선물옵션 만기일이라는 점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73%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변동성 확대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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