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구주택총조사]

국민 절반이 김·이·박·최씨…김해 김씨 446만명으로 최다

입력 2016-09-07 18:54 수정 2016-09-08 03:22

지면 지면정보

2016-09-08A10면

국내 성씨는 총 5582개
외국인 총 136만명
인구밀도는 세계 3위
국민 절반이 김·이·박·최씨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씨 본관 중엔 김해 김씨가 44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씨는 총 5582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1000명 이상인 성씨는 153개였다. 김씨가 국내 인구의 21.5%인 1068만99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씨(730만6828명), 박씨(419만2074명), 최씨(233만3927명)가 뒤를 이었다. 김·이·박·최씨를 모두 더하면 전체 인구의 절반(49.3%)에 육박했다.
성씨 본관은 3만6744개이고, 1000명 이상인 본관은 858개로 집계됐다. 김해 김씨가 44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밀양 박씨(310만명), 전주 이씨(263만명), 경주 김씨(180만명), 경주 이씨(139만명)도 100만명 이상인 거대 성씨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구는 136만명으로 2010년 96만명에 비해 41.6% 급증했다. 경기지역에 45만명(33.2%)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34만명), 경남(9만명) 등의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계가 전체 외국인의 51.6%를 차지했다. 5년 전 조사 때와 비교해 증가율이 높은 나라는 미얀마(322.8%), 캄보디아(272.2%), 네팔(203.8%) 등이었다. 전체 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59.9%(981만가구)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인구밀도는 ㎢당 509명으로 인구 1000만명 이상 국가 중 방글라데시(1237명), 대만(64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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