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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택 수가 1600만호를 넘어섰다. 이중 아파트가 6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아파트 비중은 2010년에 비해 2.0%포인트 늘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택 중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 주택은 1218만9501호(74.5%)로 집계됐다. 단독 주택은 397만3961호(24.3%)였다. 빈집도 106만9000호로 5년 전 81만9000호보다 25만 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742만9000호가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택의 45.4%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기가 369만4000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279만3000호)·부산(116만4000호)·경남(113만5000호) 순이었다.
지난 5년 새 주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도 경기도였다. 47만 호가 늘었다. 서울은 25만 호, 부산은 12만6000호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주택 증감률을 따져 보면 제주가 20.8%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4.9%로 가장 낮았다. 강원(6.3%)과 전북(6.4%)도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주택수는 320.5호로 2010년보다 23.8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본(476.3호)·영국(434.6호)·미국(419.4호)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면적은 60~100㎡ 규모가 전체의 3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지은 지 20년 넘은 주택은 716만4000호로 전체의 43.8%에 달했으며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도 266만9000호로 전체의 16.3%나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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