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네이버(730,00013,000 -1.75%)가 스노우(SNOW)를 제 2의 라인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네이버의 본사 가치는 PC 검색광고 및 디스플레이 광고 부진을 모바일 검색광고의 고성장이 극복하며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콘텐츠 부문에서 잠재력이 있어 가치 재평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라인 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광고부문 중심의 매출 성장세와 마케팅비 제어 등을 감안하면 한동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스노우가 지난해 9월 론칭 후 11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6000만명을 돌파했다"며 "추세를 볼 때 올해 말 누적 가입자 1억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라인도 누적 가입자 1억명 돌파 시점부터 강한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작용했고 본격적인 가치평가가 시작됐다"며 "스노우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스노우의 궁극적인 실사용자 목표는 최소 1억명 이상"이라며 "시장 1위 스냅챗의 시장가치를 고려하면 스노우도 2조6000억원 수준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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