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8·9일 터키 방문…쿠데타 이후 처음

입력 2016-09-07 05:59 수정 2016-09-07 05:59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터키 수도 앙카라를 방문한다고 나토가 6일(현 지시간) 밝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의 터키 방문은 지난 7월15일 터키에서 발생했던 쿠데타 진압 이후 처음이다.
나토는 성명에서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터키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를 비롯해 외교·국방장관 및 다른 고위 관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정부 전복을 기도했다가 실패한 터키 쿠데타 과정에 270명이 숨졌다. 쿠데타 진압 후 터키 정부는 쿠데타 동조세력을 색출 하는 과정에 인권을 유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나토 회원국인 터키와 다른 나토 회원국 국가 간 긴장이 조성됐다.

스톨텐베르 크 사무총장은 터키 방문에서 서방 국가들과 터키의 관계 회복을 도모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 한 협력방안, 유럽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윤정 기 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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