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에 푹 빠진 편의점…요구르트젤리에 꼬깔콘젤리까지

입력 2016-09-06 14:49 수정 2016-09-06 14:49

편의점 업계가 기존 인기 먹거리를 자체브랜드(PB) 젤리로 개발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롯데제과와 손잡고 인기 과자 꼬깔콘의 맛과 모양을 적용한 '유어스꼬깔콘젤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꼬깔콘의 모양을 본뜬 옥수수맛 젤리로 과자와 유사한 맛을 내기 위해 짭쪼름한 양념을 첨가했다. 가격은 1200원이다.

GS25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인 꼬깔콘의 맛과 향을 담은 색다른 젤리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PB제품 요구르트젤리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제과와 협업해 만든 요구르트 젤리는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고, 8월 들어선 200만개를 돌파했다. 전체 판매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자 세븐일레븐은 딸기맛을 적용한 'PB딸기요구르트젤리'도 출시한 상태다.
편의점이 PB 젤리 제품을 선보인 이유는 관련 매출이 매년 신장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GS25에 따르면 젤리 상품 매출은 2014년 전년보다 44.8% 늘었고 지난해에는 54.1% 뛰었다. 올해(8월 말 기준)도 58.4% 급증해 꾸준히 인기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기를 끈 제품은 과일맛 제품이었다. GS25 젤리 상위 1~5위가 모두 과일맛을 첨가한 제품이었다.

김진명 GS리테일 편의점 캔디·젤리 상품기획자(MD)는 "기존 과일맛 위주였던 젤리 부문에서 전에 없었던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상품으로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유어스꼬깔콘젤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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