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109,300700 -0.64%)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내분비학회 'ICE-CSE 2016'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 성인 환자 대상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유럽·한국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제넥신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 결과와 성장호르몬 결핍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GX-H9의 안전성과 월 2회 제형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단회 투약으로 진행된 임상1상은 kg당 0.2mg과 1.6mg, 총 네 가지 그룹에서 진행됐고, 투여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투여량에 따라 약물동태학 및 약력학 수치가 일관성 있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은 0.1mg 주1회 제형과 0.3mg 월2회 제형으로 나눠 실시됐다. 안전성 및 효능 관련 지표인 IGF-1 SDS 수치를 확인한 결과, 월2회 제형의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약물에 대한 항체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한수 대표는 "이번 발표는 중국에서 신약개발 기업 제넥신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GX-H9의 유럽 임상2상 진행이 순조롭기 때문에 중국 임상 진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중국 테스젠과 지난해 GX-H9의 중국 개발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테스젠이 중국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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