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상품으로 드립커피 ‘세븐카페’를 선정, 지난해 1월부터 전략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븐카페는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다. 고압 스팀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방식이 아니라 종이 필터를 이용해 한 잔씩 내린다. 드립 방식의 커피는 오일 성분이나 미세한 입자들이 필터에 걸러지면서 더욱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세븐카페 머신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40초 후에 원두커피가 나오는 전자동 형태로, 아메리카노 기준 레귤러 사이즈를 1,0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소비자 기호에 맞춰 아메리카노에 이어 카페라테인 ‘세븐카페 구슬라떼’(2,000원)도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세븐카페는 최상의 커피 맛 구현을 위해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용 로스터를 통해 로스팅을 하고 있다. 원두 산지는 브라질산, 에티오피아산, 콜롬비아산을 블렌딩해 사용한다.

편의점 원두커피는 커피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접근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커피전문점과 함께 원두커피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조남규 기자 jnk15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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