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욱의 '머니볼식' 공모주 투자 (7) 청약 둘째날 오후 경쟁률 높아야 '알짜'

입력 2016-09-04 14:16 수정 2016-09-04 14:16

지면 지면정보

2016-09-05B3면

공모주 청약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공모주 일정 확인→주관사 증권계좌 개설→공모주 분석→수요예측 및 청약경쟁률 확인→청약결정→청약신청→환불금 정산→상장 후 매도 순으로 진행된다.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공모주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다. 공모주 정보를 요약해 놓은 장외주식사이트(www.wowstar.co.kr) 등에서 기업공개(IPO) 일정과 관련 정보도 부지런히 챙겨야 한다.
공모주 일정을 확인한 다음엔 주관사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증권사나 은행 지점에 방문하면 쉽게 증권계좌를 만들 수 있다. 증권계좌를 개설했다면 이제 구체적으로 공모주 분석을 하면 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fss.or.kr) 사이트를 방문해 회사명을 검색한 뒤 공모주의 투자설명서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IR협의회에서 기업설명회(IR) 동영상과 IR 관련 자료를 얻을 수도 있다.

분석을 마친 뒤에는 수요예측 결과와 청약경쟁률을 확인하고 청약결정을 하면 된다. 청약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률이다. 청약 둘째날 오후에 경쟁률을 알아보고 경쟁률이 높으면 청약하고, 경쟁률이 낮으면 청약하지 않으면 된다.

경쟁률의 기준은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청약 둘째날 오후 기준으로 20 대 1 정도로 보면 된다. 경쟁률이 낮을 때 청약하면 상당히 위험하다. 경쟁률이 낮으면 공모주 배정을 많이 받는데 물량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이 따른다. 경쟁률이 낮을 경우 과거 사례를 보면 상장 첫날 공모가격보다 낮게 시작할 때가 많았다. 청약을 신청했다면 경쟁률에 의해 공모주 배정을 받고 남는 자금을 돌려받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상장날을 꼼꼼히 체크해 신규상장날 시초가격에 매도를 원칙으로 매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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