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매장 연다

입력 2016-09-01 10:14 수정 2016-09-01 10:14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모터스가 다음달 개장하는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소매 매장(리테일 스토어)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테슬라와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올 하반기 스타필드 하남에 211㎡ 규모의 테슬라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향후 테슬라의 국내 유통과 관련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세계는 테슬라의 전기차 자동차 국내 매장을, 테슬라는 신세계그룹 내 다양한 유통시설 내 충전 인프라를 얻게 됐다.

신세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테슬라 고객 전용 충전소'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를 백화점·이마트·프리미엄아울렛·조선호텔·스타벅스 등 그룹 내 다양한 유통채널에 총 25곳 구축할 예정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추가 매장 입지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2017년과 2018년에 추가로 여는 계열 백화점 점포도 고려하고 있다.

테슬라는 완전 전동식 세단 '모델 S'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내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 S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Euro NCAP)에서 모두 별 5개 만점을 획득,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테슬라와의 협약으로 신세계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콘텐츠 혁신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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