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항기 반세기 만에 쿠바 첫 취항

입력 2016-09-01 06:17 수정 2016-09-01 06:17
미국 국적의 민항기가 31일(현지시간) 미국과 쿠바 사이를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운항했다. 제트블루 항공 387편은 이날 오전 10시께 미국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승객 150명을 태우고 쿠바 산타 클라라를 향해 이륙해 약 72분간 비행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산타 클라라는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 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져 있다.

미국에서 출발한 민항기가 쿠바에 도착하기는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취항을 계기로 매일 수십 편, 매주 300여편의 항공기가 미국 도시들과 쿠바 9개 공항 구간을 오갈 예정이다. 미국과 쿠바는 지난해 7월 50여 년 만의 국교 정상화 이후 정기 항공노선 개설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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