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는 베트남 공장 증축이 내달 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내달 중 베트남 공장 2층 증축이 마무리된다"며 "생산 기지 안정화를 통한 원가경쟁력과 기술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남전자는 2013년 9월 베트남 현지 법인(Anam Electronics Vietnam Co., Ltd.)을 설립해 공장에 22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공장은 2만4000여평 규모로 아남전자의 현재 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법인은 영업과 베트남 연구개발(R&D) 기술연수생을 육성 등을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축으로 베트남 공장이 안정된 생산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오디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아남전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앰프와 튜너, 블루트스 스피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작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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