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31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0포인트(0.22%) 내린 2035.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내림세가 커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0억원과 7억원의 순매도다. 기관은 153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총 34억원어치 주식을 팔고있다.

의약품 전기전자 증권 등 업종이 내림세고, 기계 운수창고 전기가스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572,00067,000 -2.54%) 삼성물산(137,0002,000 -1.44%) SK하이닉스(84,0003,900 -4.44%) 등은 약세고, 한국전력(35,9501,250 +3.60%) 현대차(159,5001,500 +0.95%) 네이버(730,0008,000 -1.08%) 등은 오름세다.

네이버는 미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한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에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진해운의 계열사인 한진칼(23,000450 +2.00%)과 대한항공(33,35050 -0.15%)이 상승세다. 법정관리에 직면한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부담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진해운의 경쟁사인 현대상선(4,89065 -1.31%) 대한해운(29,150200 +0.69%) 흥아해운(7692 +0.26%) 등도 반사이익 기대감에 3~7%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일동홀딩스(14,95050 +0.34%)는 분할상장 첫 날 16%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분할 후 신규 상장한 일동제약(25,900200 +0.78%)은 8% 급락하는 중이다. LG디스플레이(25,100300 -1.18%)는 중국기업의 대규모 액정표시장치(LCD) 투자 소식에 2%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장 중 하락 전환했다. 8.12포인트(1.22%) 내린 659.49를 내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강화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과 140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475억원의 순매도다.

스틸플라워(2660 0.00%)와 레이젠(9250 0.00%)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각각 20%와 11% 급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5원 내린 111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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