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계열사인 스프리스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엔터)와 손잡고 걸그룹 '트와이스(TWICE by SPRIS)' 운동화를 선보인다.

스프리스는 관계사 강남벤쳐스(이하 GV)가 JYP엔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운동화 브랜드 트와이스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제휴를 통해 GV는 JYP엔터 소속 아티스트인 트와이스를 신발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공식적 권리를 확보, 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스프리스와 금강제화의 자회사인 레스모아는 트와이스 상품의 공식 유통사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다.

이는 스프리스의 해외 진출 의지와 JYP엔터의 사업 다각화 목표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GV는 전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를 브랜드화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제품으로는 다음달 운동화 '트와이스 타로'를 출시한다. 트와이스 멤버 9명에 맞춰 각각 다른 색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그룹 멤버 채영의 경우 10월께 출시 예정인 한정판 제품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내년에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남호 GV 대표는 "보유하고 있는 상품 노하우에 아티스트 브랜드를 녹여내겠다"며 "단기 컬래버레이션(협업) 작업이나 모델 계약과는 달리, 아티스트와 함께 진화·성장하는 장기적인 브랜드 사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12월 개최되는 MAMA(엠넷아시아뮤직어워드)와 맞춰 신제품을 대대적으로 출시, 중국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타로 운동화는 다음달 2일부터 서울 명동, 강남 등 전국 주요 스프리스와 레스모아 13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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