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추경안 처리 지연에 의원연찬회 무기한 연기

입력 2016-08-30 10:16 수정 2016-08-30 10:16
새누리당은 30일부터 이틀간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려던 의원연찬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날 오전 여야 합의로 예정했던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주요 쟁점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로 지연된 데 따른 조치다.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추경이 무산된 마당에 연찬회를 갈 수 없을 것 같다"며 "대원칙인 추경안의 오전 9시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만큼 의원들은 번거롭더라도 국회 내에서 대기해주면 감사하겠다"며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이번 연찬회는 다음 달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한 주요 국정 과제의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전열을 다지는 취지였던 만큼 정기국회 개회 이틀을 앞두고 결정된 행사 연기는 사실상 취소를 의미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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