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0일 S&TC(14,550250 +1.75%)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올해 들어 S&TC는 매출 구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분쟁이 발생, 충당금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수익 추정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S&TC는 2013년 체결한 '이치스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ICHTHYS LNG PROJECT)와 관련해 계약 상대방인 GE로부터 2000만달러(약 219억2000만원) 규모의 보상금 청구 신청을 받았다.
박 연구원은 "보상금 청구 신청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하반기 수익 전망치를 기존 105억원에서 83억원으로 내려잡았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221억원, 26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둔화를 감안할 때 주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다시 높아지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