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5,270150 +2.93%)는 중국 원창사와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창사는 코라오의 자체 반조립(CKD) 트럭 중 2.5t 및 3.5t 트럭을 함께 개발해오고 있는 협력사다. 대만 폭스콘이 지분 31.11%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검증된 자동차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합작회사의 이름은 개발 및 판매를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CHONGQING KOLAO-YUAN R&D and Trading CO., LTD'로 정해졌다. 원창사의 연구개발 센터가 위치한 충칭에 설립될 예정이다.

충칭은 상용차를 포함한 자동차 및 오토바이의 모든 부품 공급업체들이 밀집돼 있다. 충칭항을 이용해 상하이까지 운송이 가능해 물류비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원창사는 현재 중국 FAW, 일본 도요타 외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거래하고 있어 공동 개발한
차량 및 부품이 판매될 수 있는 경로가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코라오 및 원창사가 보유한 중국망을 활용해 중국 내수 판매도 가능하게 된다.

이번 합작사의 지분은 양사가 각각 50%씩 보유하게 된다. 이사회의 과반은 코라오가 확보해 모든 의사결정 권한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합작사의 경영성과는 코라오에 인식된다.

코라오 관계자는 "자체 차량 출시 3년여 만에 제2의 도약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나가는 자체 브랜드 차량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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