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저축은행도 내달 중금리 사잇돌 대출

입력 2016-08-29 19:21 수정 2016-08-29 22:18

지면 지면정보

2016-08-30A10면

은행권에 이어 30개 저축은행이 29일 서울보증보험과 보증협약을 맺고 다음달 6일부터 중(中)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다.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은 은행 사잇돌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제2금융권에서 연 20%대 고금리로 돈을 빌린 차입자, 대부업 이용자 등에게 연 15% 안팎의 금리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신용등급 4~7등급이 주요 대상이지만 8등급 이하라도 연체가 없고 상환능력이 있으면 대출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을 신청하려면 근로소득이 연간 1500만원 이상이거나 사업·연금소득이 연간 8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거치 기간 없이 최대 60개월 안에 원리금을 나눠 갚아야 한다. 18개월 안에 갚는 조건으로 300만원까지 당일 대출해주는 ‘소액·신속형’도 있다.

30개 저축은행은 5000억원 공급을 목표로 판매를 개시하며 대출은 대면 또는 비대면 신청 모두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 전화(02-3978-600) 또는 홈페이지(www.fsb.or.kr)를 통해 대출 가능한 저축은행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달 5일 출시된 은행 사잇돌 대출은 이달 26일까지 737억원이 공급됐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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