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 오정민 기자 ] 이마트가 최저가를 지향하는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를 전문점으로 선보인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오는 2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로드숍 형태로 첫 매장을 연다.

기존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개편하면서 노브랜드 매장으로 변신시켰다. 영업면적은 838.14㎡, 매장면적은 677㎡ 규모 단층 매장으로 창고형 할인매장 콘셉트로 운영된다.

첫 전문점에서는 기존에 운영하던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군 외에도 신선식품 등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수를 총 1200종으로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23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브랜드 전문점의 론칭을 알렸다. 정 부회장은 노브랜드·뉴콘셉트·새로운 시작 등 해시태그를 달고 매장 전경 등을 공개했다.

노브랜드는 다음달 개장하는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도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여러 방식의 매장을 통해 노브랜드를 실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노브랜드는 상품 본질의 기능만 남겨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제품을 콘셉트로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뚜껑없는 변기시트, 와이퍼, 건전지 등 9개 상품을 시범적으로 론칭한 후 점차 가짓수를 늘렸다. 이마트는 올해 노브랜드 매출을 1000억원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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