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 23일 인도한 트랜스오션社의 드릴십 모습.

대우조선해양(26,85050 -0.19%)은 3년전 미국 트랜스오션사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을 지난 23일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드릴십의 계약금액은 약 6000억원으로 대우조선해양이 받은 인도대금 규모는 약 1500억원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 예정인 9척의 해양플랜트 중 4척을 인도 완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말까지 5척을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인도 예정인 5척 중 2척은 이미 건조가 완료됐지만 선주측 사정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인펙스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등 나머지 3척의 제품도 선주와 약속한 일정에 맞춰 생산이 진행되고 있
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대우조선해양을 괴롭혔던 해양플랜트 생산의 병목 현상이 해소되고 있다"며 "올해 추가 인도 예정인 5척의 해양플랜트도 인도 일정을 준수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