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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국내 증시가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익 추정치가 오르는 정보기술(IT), 화학, 운송, 건설 등을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7.77포인트(0.38%) 오른 2049.93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김진영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삼성전자 상승 효과를 제거하면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일부 종목군으로 치우친 매매 흐름이 더욱 강해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지수의 움직임 보다는 종목별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종목별로 연속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업종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며 "IT와 화학, 운송, 건설, 소프트웨어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업종은 지난 6월 이후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오르고 있다. 또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소재 및 산업재도 관심 대상으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과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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