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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가 한 달가량 계속되면서 숙면을 돕는 제품과 졸음방지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숙면 코밴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5% 급증했다. ‘브리드라이트 코밴드’는 약물이 첨가되지 않은 의료기기다. 필름을 제거해 콧등에 붙이면 코막힘 증상을 완화해 숙면을 돕는 원리다. 코골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나며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귀마개 및 소음방지 용품 판매도 4배 이상 늘었다.

간접적으로 숙면을 돕는 제품의 판매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품입욕제 판매는 33% 늘었다. 4시간 정도면 다 타는 티라이트초, 배스솔트 판매도 각각 27%, 9% 증가했다.

운전자들은 졸음운전 예방 상품을 많이 샀다. 운전자의 눈을 모니터링하다 눈꺼풀이 내려오면 경보음을 내는 졸음운전 방지 뷰메이트(디나로그), 귓등에 걸고 운전하다 머리가 흔들리면 센서가 알람을 울려주는 졸음운전 경보기(사진) 등의 판매가 늘었다. 또 허벅지 엉덩이 등을 진동으로 자극해주는 하복부 진동방석도 인기를 끌었다. 운전 중 더위와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차량용 선풍기, 차량용 햇빛가리개, 망사 및 쿨링시트 판매량도 50~80%가량 증가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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