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 수시 전략]

교과면접 도입…서울에 ICT융합대학 신설

입력 2016-08-23 17:34 수정 2016-08-23 17:34

지면 지면정보

2016-08-24C3면

명지대학교(입학처장 노승종·사진)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96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280명)보다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하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598명)과 학생부종합전형(416명)에서 더 많은 인원이 모집된다.

전형 종류는 크게 학생부교과위주 전형과 학생부종합위주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위주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1단계 합격자를 뽑은 뒤 면접고사를 치르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은 우수하지만 비교과 활동과 면접 고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선발 인원은 598명으로 명지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순으로 모집 인원의 5배수(일부 학과 10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뽑는다. 2단계에서는 면접을 거친 뒤 학생부 교과성적의 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 평가 항목은 성실성과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 역량 등이 있다. 명지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줄었기 때문에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입시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는 학과별 면접고사 기출 문항 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평가와 면접 고사를 치르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서류 평가로만 선발하는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기회균형·사회적배려대상자·크리스천리더·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으로 구분돼 있다. 명지대 관계자는 “이 전형은 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할 만한 기초 학력이 있는 학생으로서 인성이 바르고 학교생활 충실도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지대는 정보통신기술(IT)산업을 비롯한 미래 첨단 산업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인문캠퍼스에 ICT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영화뮤지컬학부, 바둑학과, 아랍지역학과, 미술사학과, 문예창작학과 등 특성화 학과도 다수 포진해 있다.
명지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40개국 196개 해외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재학생들에게 최소 1회 이상 해외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년 동안 전액 등록금을 지원받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비리그 장학생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노승종 명지대 입학처장은 “명지대는 지원자의 인성, 전공과의 적합도, 성장 가능성 등 여러 기준에서 종합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며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화려한 스펙보다는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열정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부교과·실기위주전형은 02-300-1799, 1800으로, 학생부종합위주전형은 02-300-1796, 1797, 1860으로 전화하면 된다. 홈페이지(ipsi.mju.ac.kr)에서도 다양한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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