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대구공항 통합 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10조원에 이르고 해당 지역은 공항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시는 K2 신기지 건설에 들어가는 5조7744억원(6년간), 이전지 주변지역 지원 사업 3000억원, K2 주둔에 따른 경제 기여도 5000억원 등 직접적인 지출액만 6조5744억원에 달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K2(군공항) 신기지 건설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가 10조816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3조56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대구공항(민간공항) 건설에도 4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군수사령부, 공중전투사령부, 항공대 등의 현역 간부 및 군무원 4500명과 일반 병사 5500명이 군부대 주변에 상주해 1만명 이상의 인구유입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영내 소비와 방문객 소비, 지방세 증대효과는 매년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K2와 대구공항 통합 이전으로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와 대구공항 지역의 고도제한 해제를 통한 도시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지역 개발로 최소 15조원 이상의 성장동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대구시는 지난 11일 대구공항 통합 이전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군공항은 국방부가,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가 맡아 동시에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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