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KG이니시스(23,150450 -1.91%)에 대해 단기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낮췄다.

오동환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작년보다 1%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시장 경쟁과 신용카드사 수수료 원가 인상으로 PG마진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개별 카드사와 수수료율 조정으로 마진 개선이 가능하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거래 금액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수익성 개선의 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실적 부진과 함께 KG그룹 인수합병(M&A) 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KG그룹이 한국맥도날드를 인수할 경우 수천억 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재무 부담과 운영 위험, 제한적 시너지 등으로 KG이니시스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PG 축소로 인한 이익 성장 둔화와 M&A에 따른 재무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다"며 "다만 결제 시장 중장기 성장성과 택배 사업 개선 가능성을 고려해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