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 코덱스 ETF 순자산이 12조489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시장점유율(MS)은 52.79%에 달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로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진다. 코스피200등 지수나 업종, 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 이후 코덱스 인버스와 코덱스 단기채권 플러스에 각각 1조5000억원, 33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며 "최근 상장한 코덱스 MSCI 월드 ETF 등 신규 종목도 투자자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운용 코덱스 ETF는 국내 1위 ETF로 인버스, 레버리지, 단기채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이루어져있다. 2013년 6월 순자산 10조원을 달성한 이후 2014년 11조원, 올 들어 1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상장한 ETF 중 순자산 10조원 이상은 코덱스 ETF가 유일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