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14,4500 0.00%)의 주가가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기관이 5거래일째 순매수 중이다. 자회사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올렸다는 분석이다.

매일유업은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2.18% 오른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이후 사흘 만에 반등 시도다.

기관은 이 회사 주식에 대해 '사자'를 외치고 있다. 기관은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자회사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3분기에도 별도 기준으로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본질적으로 올해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수익품목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한·중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분유 수출 타격 우려 등이 불거지면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이 13.1배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는 설명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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