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이사장에 '푸른눈 한국인' 박문수 신부

입력 2016-08-18 08:09 수정 2016-08-18 08:09

서강대 신임 이사장 박문수 신부.

[ 김봉구 기자 ]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박문수 신부(사진)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출신인 박 신임 이사장은 1960년 가톨릭 예수회에 입회해 사제 서품을 받았다. 스프링힐대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하와이주립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1999년까지 20년 동안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으며 1985년 귀화했다. 정년퇴임 후 줄곧 서강대 법인 이사로 재직해왔다.

그는 소외계층의 삶과 도시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고 관련 저서와 논문을 여러 편 발표했다. 2009년부터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을 맡아 노동자 및 이주노동자의 삶 개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형성 등에 힘 쏟고 있다. 앞서 2007년 교황청 중재관(Facilitator)으로도 임명돼 활동 중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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