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8일 한국타이어(48,850150 +0.31%)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대폭 웃돌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올려잡고 목표주가도 5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재영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1.6% 증가하며 기대를 웃돌았다"며 "북미·유럽시장 호조 및 원·달러, 원·유로 환율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주요 시장인 북미, 유럽 시장에서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말 미국 테네시 공장 양산 시작에 따라 북미 시장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2012년 9월 인적 분할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18.0%)을 기록한 것이다.

신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UHP타이어 매출 비중이 37.3%(전년동기 대비 2.6%p 증가)로 증가하면서 믹스 개선이 나타났다"며 "내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환율(원·달러, 원·유로) 하락으로 하반기 매출 및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한국타이어의 안정적인 매출 및 양호한 이익창출능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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