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다날(5,020110 +2.24%)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지훈 연구원은 "각종 전자결제의 등장은 신용카드 부문 내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뿐 결제 수단의 변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통신과금 비중은 여전히 7%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후 매출 상향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 늘었다"고 분석했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법인의 휴대폰 결제사업 부문을 영국 뱅고에 매각했다"면서도 "이달 초 글로벌 결제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어 글로벌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은 더 용이해졌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소액결제 한도 상향 효과가 지속되고 글로벌 인증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이 예상돼 연간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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