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칩스(13,800300 -2.13%)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늘어난 143억1513만원이라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1억7628만원, 당기순손실 172억6520만원을 기록했다.

알파칩스 측은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으로 인해 전환사채(CB)의 가치가 동반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회계상 180억7035만원이 평가손실로 기록됐다"고 당기순손실 요인을 설명했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상 평가금액과 장부금액의 차이를 반영한 것뿐으로 자본총액과 순자산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알파칩스 측에 따르면 발행된 CB 전액이 지난 9일까지 전환청구된 상태로 회계상 평가손실액은 3분기 내 자본으로 전입되며 해소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CB가 전액 보통주로 전환되면 자본 증가와 재무구조 개선 효과로 이자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부문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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