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 61.5% 역대 최고

입력 2016-08-17 08:44 수정 2016-08-17 08:44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올해 2분기 점유율 61.5%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7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모바일 D램 매출 24억1800만달러를 올려 전 분기보다 19.4%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도 61.5%로 전 분기(60.4%)보다 1.1%포인트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점유율은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을 별도로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57.6%, 3분기 56.9%, 4분기 58.2%로 60% 아래에서 머물다 지난 1분기 60% 벽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점유율은 D램 점유율(47.4%)보다 14.1%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점유율 2위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모바일 D램 부문에서 9억8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 25.1%를 기록했다. 3위 마이크론그룹(11.4%)보다는 13.7%포인트나 앞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더한 국가별 점유율은 한국이 2분기에 86.7%를 기록해 미국(11.4%), 대만(1.9%)을 압도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삼성이 20나노미터(nm) 공정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유지했다"면서 "지난해부터 삼성은 생산능력 확장 주력을 PC D램에서 모바일 D램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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